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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양현석 "서태지와 아이들은 4년, 'K팝스타'는 5년이나"

기사 등록 2016-05-0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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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양현석이 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6'(이하 K팝스타6) 제작발표회에서 오랫동안 'K팝스타'와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양현석은 마지막 시즌을 앞두고 있는 소감에 대해 "사실은 시즌4가 끝났을 때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었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그는 "내가 '서태지와 아이들'도 4년을 했는데, 지금 'K팝스타'는 5년이나 한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라고 덧붙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그는 "내 인생에서 이 프로그램을 할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 박진영씨도 스케줄상 사적으로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만나게 됐고, 유희열씨란 좋은 동생이 생겼다. 나에게 이 프로그램은 의미가 깊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마지막이라는 단어는 사람에게 초능력을 만들어준다고 생각한다. 많이 참여해주셨으면 좋겠다. 나도 지난 5년간 했던 것 보다 더 열심히 할 것이고, 올해를 마지막으로 제자리로 돌아가서 YG의 수장으로서 열심히 일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K팝스타'는 지난 2011년 12월 시즌1을 시작했다. 박진영과 양현석은 시즌1부터 함께 했으며, 유희열은 시즌3부터 보아의 후임으로 합류했다. 올해 하반기 방송예정.

[사진 = 이슈데일리 남용희 기자]

박수정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