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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유혹' 최강희, 180도 달라진 모습…'독 품었다'

기사 등록 2015-12-1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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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아기자] '화려한 유혹' 최강희가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차예련을 압박했다.

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21회에서는 신은수(최강희 분)가 강석현(정진영 분)이 주최하는 '후원의 밤' 행사에 등장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화려한 모습으로 행사에 등장한 은수는 석현에게 "이런 곳이 처음이라 잘 부탁드린다"며 팔짱을 끼는 등 연일 대담한 모습을 보였다.

또 은수는 강일주를 직접 소개하겠다며 단상에 올랐다. 강일주(차예련 분)를 소개하며 "저는 강일주 의원에 대해 아주 놀라운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강일주 의원님은 제 고등학교 동창입니다"라고 말하며 "저를 괴롭히던 일진 세 명을 단번에 물리치신 분이다"라고 라는 말로 강일주를 압박했다.

이에 '화려한 유혹' 제작진 측은 "지금까지의 전개는 이날 방송을 위한 전초전이었다. 14일 방송에서는 그동안 보여지지 않았던 화끈하고 스펙터클한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라며 "착하기만 하던 신은수의 파격 변신을 기대해달라"고 전하며 최강희의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최강희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속 뚫리는 '사이다 전개'를 이끌어갈 전망. 앞으로 화끈한 복수가 펼쳐진다고 밝혀지며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화려한 세계로 던져진 한 여인의 이야기로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박상아기자 sanga_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