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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홍영기, 연봉 10억대 그녀..'21살에 임신?'

기사 등록 2015-03-1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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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연진기자]'얼짱' 홍영기가 ‘택시’에 출연해 이제껏 말하지 못했던 속앓이를 털어놨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인터넷 청년 재벌 특집을 주제로 웹툰작가 기안84, 박태준과 홍영기 이세용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영기는 “21살에 임신 사실을 알았고 엄청 울었다. 이건 뭐지? 왜지? 이런 느낌이었다. 복합적인 생각이 들었다”며 “난 21살이었고 남편은 18살이었기 때문에 더욱 당황스러웠다”고 털어놨다.

mc의 “혼전임신에 대한 가족들의 반응은 어땠느냐”는 질문에 그는 “아기 가졌다고 하자 날 뿌리치면서 눈물을 흘리셨다. 3일 내내 우시더라. ‘나는 낳을 생각이고 우리가 떳떳하면 된다"며 "책임지지 않는 것도 아니다. 우리는 잘 살 것’이라고 설득을 했다”라고 말해 막대한 책임감 속에서 상황을 의연하게 대처했다.

이날 홍영기는 쇼핑몰에 대해서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쇼핑몰을 시작했다. 돈이 30~40만 원 정도 있었는데 동대문 가서 옷을 하나씩 뗐다. 어머니와 같이 갈 때는 옷을 많이 뗄 수 있었다”며 "현재 순수익은 아니고 월매출로 따지면 3억 원이다. 평균적으로 한 달에 1억은 번다”고 매출을 밝혔다.

황연진기자 wldnjsdl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