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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허수경 열애, 딸 별이가 밝혔다.."사실 3년째 결혼 생활 중"

기사 등록 2014-08-2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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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린기자]방송인 허수경이 3년째 열애 중임을 고백했다.

지난 8월 19일 방송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허수경과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허수경 딸 별이와의 전화 통화가 전파를 탔다.

MC 이영자는 "엄마 남자친구 있어?"라고 묻자 딸은 "엄마가 말 안해 줬어요"라고 답했다.

허수경은 질문을 바꿔 "아빠 있어? 없어?"라고 물었고, 별이는 "있어. 술을 많이 마시는데 취하진 않아"라고 말해 이영자와 오만석을 놀라게 했다.

허수경은 "사실 3년째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 잘 숨겼다. 5살 연상의 국제 관계학을 가르치는 대학 교수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당시 나는 새로이 누군가를 만나는 것에 두려움이 많았다. 남자친구 또한 마음속의 분노와 억울함이 차 있을 법한 상황을 겪고 있었다. 그는 10년을 혼자 살았는데, 마음의 병을 술로 풀지 않고 여행과 악기 연주를 통해 다스렸다. 이 점이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허수경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택시 허수경 결혼, 예쁜 사랑 하세요", "택시 허수경 결혼, 별이가 강제로 밝혔네", "택시 허수경 결혼, 화목한 가정 이루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허수경은 연인의 고등학교 1학년 아들도 보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이린기자 leelin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