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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민, '오로라공주' 하차 입 열다

기사 등록 2013-10-1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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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손창민이 최근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에서 하차한 심경을 밝혔다.

손창민은 지난 11일 오전 전파를 탄 케이블채널 YTN라디오 '전원책의 출발 새 아침'에 출연, '오로라 공주' 하차와 관련된 입장을 전했다.

그는 "어떻게 보면 곡해할 수도 있고 매스컴에서 부풀릴 수 있지만, 나온 그대로"라며 "가감이 없다. 나도 황당하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전날 밤까지 녹화를 하고 새벽에 끝이 났는데 다음날 12시 쯤 방송사 간부에게 하차 통보를 받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손창민은 하차를 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를 묻는 질문에 "내가 지적을 하지 않아도 다 알 것"이라며 "최소한 도의적으로, 예의적으로 통보를 하게 돼있다. 보통은 양해를 구하고 다른 것을 제시하는 식이다. 하지만 이번엔 전무후무하게 하루 아침에 비정규직이 된 셈"이라고 덧붙였다.

손창민은 앞서 지난 7월 출연 중이던 '오로라 공주'에서 하차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