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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가창력' 임재범의 특별한 액션이 각별한 이유?

기사 등록 2011-07-1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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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혜정기자]가수 가창력과 특이동작의 상관관계는 어떤 것이 있을까?

무슨 말이냐구? 최근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나는 가수다’의 출연을 계기로 한국 최고의 가수로 떠오른 임재범의 ‘미친가창력’이 그의 특이한 동작에 따른 것이라는 주장이 나와 색다른 화제가 되고 있다.

‘MBC 색션TV’ ‘별별랭킹’은 최근 '특이한 버릇을 가진스타'에서 1위를 차지한 '미친가창력‘의 임재범을 소개하고, 그가 노래할 때 나오는 특이한 버릇이 바로 ‘고개돌리기’라고 주장했다. 한소절 노래를 부르고 나면 어김없이 고개를 옆으로 돌리는 그는 노래하는 도중 마이크를 앞으로 내밀고 고개는 옆으로 돌린다는 것.

이와함께 ‘흰자 과다 노출’의 하춘하, '입술 깨물기'의 나훈아, '미간 찌부리기'의 환희 김민종,그리고 '손짓하며 부르기'의 박정현, 입을 크게 벌이는 휘성 등도 특이한 동작을 하는 가수라고 소개하며 노래동작과 가창력의 상관관계에 대해 리포트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행동은 가수의 감정이 절정에 올랐을 때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행동으로 ‘그만의 색깔찾기’, 일명 ‘유일한 인식 지점(UAP; Unique Awareness Point) 발현’이라고 보고 있다.

임재범의 고개돌리기와 나훈아의 입술깨물기 등의 행동은 그들을 팬들에 각인시키기 위한 ‘그들만의 색깔찾기’라는 것이다. 팬들은 그와의 ‘인식지점’을 공유하면서 스타들과 일체감을 느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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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조사에 대해 많은 팬들도 요즘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임재범의 색다른 가창력에 대한 관심이 다양한 각도로 해석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의 인기는 그의 ‘미친 가창력’ 만큼이나 하늘을 치솟고 있다. 팬들은 그가 노래할 때 숨조차 죽이게 만드는 멋진 가창력에 열광하면서 그의 그런 에너지가 과연 어디서 나오는지에 대해 감탄하면서 궁금해하고 있다 .

팬들은 임재범의 신들린 목소리는 ‘고개 돌리기에 있다’는 색션TV의 주장에 대 자신들도 노래를 부를 때 고개 돌려봐야 겠는 재미난 반응들을 보이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임재범은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관중을 제압하는 카리스마가 나온다'면서 '나는 가수다'의 중도 하차를 아직까지도 못내 아쉬워하고 있다.

'나가수‘ 뮤지션들이 임재범의 출연과 동시에 한층 더 세련되고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 주었다는 것. 그의 등장으로 한층 높아진 기대치와 함께 그가 빠진후 커져만 보이는 그의 빈자리를 메꾸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다른 뮤지션들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시하고 있다. 혼신의 힘으로 노래을 열창하고 있지만 임재범이 무대에서 보여주는 카리스마와 감동에는 못 미친다는 것이 이들의 공통된 의견들이다.

그래서 팬들은 또 한번의 '황제의 귀환'을 기다리고 있다. 다시한번 절절히 가슴을 녹여줄 그의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진심으로 그리워하고 있는 것이다.

박혜정기자 h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