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차인태 MBC 전 아나운서, 대학 강단에 선다

기사 등록 2011-11-30 08:00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차인태 MBC 전 아나운서가 대학 강단에 선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측은 "11월 1일자로 차인태 전 아나운서를 2012년 봄 학기부터 이 대학의 석좌교수로 초빙했다"고 11월 30일 밝혔다.

차인태 전 아나운서는 이 대학의 연극영화학과, 한국어문화학과, 사회복지학과에서 강의를 맡는다.

그는 연극영화학과에서 학생들의 발음 및 발성 등에 대해, 한국어문화학과에서는 한국어 교육전문가 양성을 위해 힘을 쏟을 예정이다.

또 사회복지학과 강의에서는 지난 2000년 중반부터 '사랑의 열매' 재단에서 나눔의 봉사를 실천해 온 경험과 그 의미를 강의한다.

대학 관계자는 차인태 전 아나운서가 세 과목의 강의를 맡는 것에 대해 "강의과목 모두 차 전 아나운서의 전문분야고, 실질적인 경험과 연륜 등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자산을 후학들에게 전수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차인태 전 아나운서는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석좌교수 초빙에 대해 "학생들과 함께 생각하고 느끼고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다시 갖게 돼 무척 기쁘다"며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갈 후학들에게 내가 가진 모든 것들을 충실하게 전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차인태 아나운서는 최근 OBS 토크쇼 '명불허전'으로 20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박건욱기자 kun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