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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 게임 마우스 발각 "소유진 전화 안 받을 것"

기사 등록 2015-05-18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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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백종원 소유진, 백종원 소유진 게임 금지

[이슈데일리 임수연기자] '마이리틀텔레비전 ' 백종원이 소유진의 전화를 받지 안겠다고 선언했다.

백종원은 지난 17일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 출연해 방송을 하던 중 아내 소유진이 자신의 마우스를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백종원은 "아내가 인스타그램에 마우스를 올렸느냐"고 재차 물으면서 당황했다. 이어 "마우스가 게임 전용인 것을 알았다. 일단 방송 하겠다"면서도 "출근할 때 마우스 숨기고 그랬는데 어떻게 알았느냐. 쉬는 시간이 무서워진다. 저는 쉬는 시간에 휴게실 안 가고 여기서 음식 하겠다. (소유진)전화 받지 않겠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소유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이리틀텔레비전 생방송 보려고 남편 서재 들어왔는데 이럴수가 난 왜 그동안 몰랐던 것일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소유진은 "백주부 손이 커서 마우스도 크다고만 생각했는데 머.. 머라고 써있는 거뉘. 마우스의 실체, 넌 어디에서 왔니?"라고 덧붙였다.

한편, 백종원은 과거 소유진과의 결혼 조건 중 게임 금지가 있는 것에 대해 "게임 와우 이야기 꺼내면 아내에게 절단난다"며 "와우 하면서 밥장사 할 때가 좋았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선사했다.

임수연기자 micahye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