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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보코', 7주 연속 동시간대 케이블TV 1위 고수

기사 등록 2012-03-2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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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 배틀 김민정 허공 2-tile.jpg

슈퍼 보컬 서바이벌 Mnet ‘엠넷 보이스 코리아’(이하 엠보코)가 7주 연속 동시간대 케이블TV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지난 3월 23일 방송한 ‘엠보코’는 최고 시청률 6.7%(AGB닐슨미디어, Mnet KM XTM 3개 채널 합산, 이하동일), 평균 시청률 5.6%를 기록했다. 이는 최고 5.8%, 평균 시청률 5.0%를 기록한 6회 방송에 비해 상승한 수치다.

최고의 1분은 코치 신승훈의 ‘신의 한수’라 불렸던 한영애의 코뿔소를 열창했던 나들이, 이소정의 공연.
실력과 개성을 완벽히 갖춘 이들의 화려한 무대에 시청자들은 넋을 빼앗겼고, 우위를 가릴 수 없는 이들의 합격과 탈락의 순간을 많은 시청자들이 숨죽이며 지켜봤다.

‘엠보코’ 본방송을 시청한 평균 시청자수는 82만 6천 559명(AGB닐슨, 올플랫폼 기준, Mnet KM XTM 합산), 1분 이상 시청한 총 시청자수는 180만 5천 385명(도달자수)으로 집계됐다.

시청률을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에서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서울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엠보코를 가장 많이 시청했다. 평균 시청률 9.1%를 기록한 것.

연령대 별로 분석한 결과에서는 3040 여성이 가장 많이 시청했다. 40대 여성 평균 시청률이 6.1%, 30대 여성 평균 시청률이 5.0%를 나타냈다.

세 번째 배틀 라운드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명품 공연들로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소정과 나들이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88년 발표된 한국 소울의 대가 한영애의 ‘코뿔소’를 혼신의 힘을 다한 열정적이 무대로 선보여 감동을 안겼고, 정나현 김지훈은 93년 곡 발라드의 신 조규찬의 ‘따뜻했던 커피조차도’로, 신초이 김채린은 91년 발표된 김현식의 ‘사랑 사랑 사랑’으로 시청자들을 잠시 추억의 시간으로 되돌려 놨다.

이번 배틀 라운드에서는 ‘엠보코’가 아니라면 좀처럼 방송에서는 들을 수 없는 추억의 명곡들이, 시청자들의 잊고 있던 감성을 일깨워주며 ‘감성 돋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어냈다.

덧붙여 제작진은 “이런 명품 공연들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 참가자들의 높은 실력과 노래 선곡부터 참가자들을 지도해 왔던 코치 신승훈, 백지영, 리쌍 길, 강타를 칭찬하는 글들도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엠보코’는 오는 3월 30일 오후 11시 배틀 라운드 마지막 방송을 내보낼 예정이다.

최준용기자 enst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