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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섀넌 도허티, 암세포 뇌전이로 사망…향년 53세

기사 등록 2024-07-1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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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이슈데일리 황원준기자] 1990년대 미국 드라마 ‘베벌리힐스의 아이들’(원제 ‘비벌리힐스, 90210’)로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던 할리우드 여배우 섀넌 도허티(미국)가 유방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향년 53세.

뉴욕타임스와 AP통신 등 외신은 14일(현지시간) 유방암 투병 중이던 도허티가 전날 세상을 따났다고 일제히 전했다.

10살에 아역배우로 데뷔한 도허티는 1990년대 TV 드라마 시리즈 ‘베벌리힐스의 아이들’에서 주인공 ‘브렌다 월시’를 맡아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했고, 국내에서도 MBC를 통해 ‘베벌리힐스의 아이들’이 시즌3까지 방송되며 인기를 얻었다.

이로 인해 도허티는 1995년 LG화학의 화장품 브랜드 '이지업'의 모델로 나서기도 했다.

지난 2015년 3월 처음으로 유방암 진단을 받은 도허티는 여러 차례 수술 끝에 2017년 4월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2020년 2월 암이 재발했고 지난해 6월 암이 뇌로 전이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황원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