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하하 “유재석은 나보다 더 소중한 존재” 무한애정

기사 등록 2012-04-10 08:00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가수 겸 방송인 하하가 유재석에게 심한 압박을 받는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하하는 4월 10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승승장구’에 출연해 “7년동안 ‘무한도전’ 촬영을 했지만 정신적, 육체적인 스트레스 때문에 아직도 녹화 전날에는 잠을 이루지 못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이 항상 가운데 서는데 이야기를 하다가 한쪽이 재미없으면, 반대쪽을 보며 살짝 준비하라는 눈짓을 준다”면서 “사실 그 눈짓을 받으면 심한 압박을 느낀다”고 속내를 밝혔다.

이를 들은 MC 탁재훈은 “나도 그렇다”며 “김승우도 녹화 중 내 쪽을 살짝 보는데, 이는 코멘트를 준비하라는 신호다”고 말을 보탰다.

MC 이수근 역시 “김승우는 녹화가 잘 안풀리면 내 옆구리를 찌른다”고 폭로해 주위에 큰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날 하하는 “유재석은 나 자신보다 소중한 존재”라고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