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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박상철, 무명 시절 어려움 지금의 '자양분'

기사 등록 2012-01-1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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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트로트 가수 박상철이 힘들었던 무명시절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박상철은 1월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렉싱턴호텔에서 진행된 '박상철&김용임 孝 한마당 콘서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처음 서울에 와서 열악한 환경에서 '독립군'처럼 혼자 활동했다"고 밝혔다.

그는 "혼자 음반을 들고 방송국에 홍보를 다녔다"며 "가진 것도 없이 시작해서 그 과정이 너무 힘들었고 실패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옥아'가 많은 사랑을 받아 이제는 좀 괜찮겠다 싶었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럴 때마다 예전의 경험들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상철은 이번 콘서트에서 김용임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그는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열심히 준비했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박상철&김용임 孝콘 한마당 콘서트'는 설 연휴를 맞이해 오는 23일, 24일 양일간 서울 장충 체육관을 찾은 관객들에게 신나는 추억의 가요 메들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