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MBC측, '티아라 섭외 거부' 이상엽PD글 해명.."동명이인 일뿐"

기사 등록 2012-07-30 22:17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티아라 멤버 화영이 계약 해지되며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MBC측은 일부언론에서 ‘이상엽 MBC PD가 티아라 섭외를 거부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7월 30일 MBC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티아라의 멤버 ‘화영’ 논란과 관련해, 언론에 나온 ‘이상엽’은 MBC 드라마국 이상엽 PD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동명이인임을 알려드린다. MBC 드라마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상엽 PD는 트위터를 일절 하지 않고 있으며, 보도에 나온 ‘이상엽’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같은 날 오후 류철민 SBS PD가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앞으로 티아라를 섭외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발언을 올리고, 이를 '이상엽'이라는 인물이 동의했다는 사실이 보도되면서 일파만파 퍼졌다.

한편 티아라의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의 김광수 대표는 7월 30일 오후 화영의 계약해지 소식을 알렸다. 이후 전 국민적으로 의혹을 제기하며 논란이 커지자 김 대표는 "팀 내에서 막내답지 않게 톱스타인 양 행동을 했다"고 주장하며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티아라에게 진실을 요구하는 '티진요' 카페가 개설되는가 하면, 티아라의 해체를 요구하는 범국민적 서명운동까지 일어나는 등 후폭풍에 몸살을 앓고 있다.

최준용기자 enst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