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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오빠생각' 임시완 "이희준과 액션신? 자극주니 오히려 편해"

기사 등록 2015-12-2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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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배우 임시완이 배우 이희준과 함께 했던 액션신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오빠생각'(감독 이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감독 이한과 배우 임시완 고아성 이희준이 참석했다.

이날 이희준은 임시완에게 "액션신 때 미안하다"고 밝히자 임시완이 이에 대해 설명했다.

임시완은 "리허설 없이 바로 맞았다"며 "이희준이 발로 차는 장면이 있었는데, 순간 훅 들어와서 처음엔 당황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근데 나중에 되니 그게 참 좋더라"라며 "자극을 주니 굳이 연기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돼서 편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빠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한가운데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그린 영화다.

박수정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