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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주원-조동혁, KBS 드라마 시청률 이끄는 주역들

기사 등록 2012-08-1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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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KBS의 드라마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시청률의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남자 주인공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국민드라마로 자리매김 하며 시청률 40%를 돌파한 KBS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올림픽 시즌에도 어김없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수목드라마 중 '각시탈'은 꾸준한 상승세로 타 방송사와 큰 차이를 벌이며 1위를 지키고 있다. 이외에도 조동혁은 일일드라마 '별도 달도 따줄게'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렇게 드라마가 사랑을 받는 것은 출연 중인 남자 배우들의 변신이 큰 역할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배우 유준상을 비롯 주원과 조동혁은 안정적인 연기와 굵직한 극의 흐름을 잘 이끌어가고 있다는 평이다.

유준상은 5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해 뮤지컬과 영화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 자상하고 유쾌한 캐릭터를 잘 살렸다. 주원은 20대답지 않은 카리스마와 힘있는 연기로 극의 전개를 긴장감 있게 표현해 몰입도를 높였다. 이어 조동혁은 이 전 강한 카리스마 있는 모습에서 전혀 반대되는 반전 캐릭터를 선택, 하지만 이제야 자신에게 딱 맞는 옷을 찾은 듯 자상하고 부드러운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KBS드라마의 시청률 견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3명의 배우들의 활약으로 안방극장은 활기가 넘치고 있다. 세 편의 드라마 모두 극의 흐름이 중반을 넘어서며 더욱더 재미를 더해가고 있는 있다. 이후 이어질 결말과 배우들의 또 다른 차기작에 대해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