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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1조 6위로 100m 결승진출 실패

기사 등록 2011-07-2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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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수영선수 박태환(22, 단국대)이 남자 자유형 100m서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박태환은 27일 오후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1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승전에 출전했지만 신장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오전에 열린 예선에서 전체 14위로 통과한 박태환은 1조 1번 레인에서 경기를 펼쳤다. 그는 8명의 선수 중 가장 빠른 0.67초의 출발 반응 속도를 기록했지만 48초 86을 기록, 조 6위를 차지했다.

50m 지점까지 8위로 레이스를 펼치던 박태환은 스퍼트를 내며 6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지만 결국 결승진출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박건욱기자 kun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