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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기획]'댄싱위드더스타' 시즌 2, 전 시즌 명성 이어갈까?

기사 등록 2012-05-0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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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MBC 예능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 2(이하 댄싱2)’가 첫 방송을 앞두고 전 시즌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5월 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댄싱2는 지난 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사전녹화로 첫 경연을 벌였다. 본래 ‘댄싱2’는 생방송으로 진행되지만 첫 경연의 부담을 느낄 출연자들을 위해 녹화로 진행됐다.

전 시즌 방영 당시 각 분야의 최고 스타들이 댄스스포츠라는 장르에 도전, 그 과정을 통해 댄스스포츠라에 대한 출연자들의 열정, 노력, 땀, 눈물 등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 많은 인기를 끌었다. 시청률 역시 20%대에 육박하며 금요일 밤의 예능 최강자 자리를 군림했다.

‘댄싱2’는 낯선 장르인 댄스스포츠에 관심을 끄는 것이 목적이었던 시즌 1과 달리 좀 더 오리지널에 가까운 볼거리를 선보인다는 기획의도를 브라운관에 담아낼 예정이다.

또한 출연진 역시 최고의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축구선수 송종국, 당구선수 김가영, 이종격투기 선수데니스강,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 가수 토니안, 선우재덕, 소녀시대 효연, 배우 최여진 이훈, 예지원, 건축사 김원철, 아나운서 최은경이 출연한다.

탈락후보 1순위로 꼽혔던 선우재덕은 지난 3일 수원 드라마센터에서 열린 KBS드라마센터에서 열린 TV드라마 ‘사랑아 사랑아’에서 “‘댄싱2’ 첫 녹화에서 탈락은 면했다”라는 말로 첫 경연 탈락자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반면 '댄싱2'에서 많은 활약 할 것으로 기대되는 출연자는 토니안과 소녀시대의 효연. 전 시즌에서 함께 H.O.T로 활동했던 문희준이 우승을 한 바 있어 시청자들은 토니안에 대한 기대도 적지 않다. 하지만 토니안은 제작발표회에서 "춤을 잘 못추고 좋아하지 않는 댄스가수다"라며 "하지만 이 과정을 통해 흘리는 땀과 열정으로 시청자들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가겠다"라고 말했다.

효연 역시 소녀시대 무대 위에서 뛰어난 춤 솜씨를 선보이며 아홉 명의 멤버 중 춤을 가장 잘 추는 멤버로 자주 언급된다. 효연은 "춤을 잘 춰서 다들 댄스스포츠도 잘 할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추던 습관들이 있어 처음 배우는 사람보다 몇 배로 연습해야했다"며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강행군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MBC 노조 측의 장기화 파업으로 예능, 뉴스, 교양 프로그램이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2’가 파업이라는 장애를 딛고 시즌1의 인기를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