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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김성수 "'알투비', 보기만 해도 배불러"

기사 등록 2012-08-0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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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김성수가 영화 '알투비:리턴투베이스'(감독 김동원)을 본 후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다"고 말했다.

김성수는 8월 8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CGV 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알투비:리턴투베이스'(감독 김동원, 이하 알투비)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배우들이 목숨을 걸고 찍었다고 말할 정도로 실제 전투기도 타고 많은 고생을 했다. 그 노력이 영화에 나와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영화를 보니 감독님이 후반 작업을 하면서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성수는 극중 너그러운 성품과 포용력을 가진 21 전투비행단 이글 편대를 통솔하는 편대장 박대서 역을 맡았다.

그는 자신보다는 대원들을 생각하는 배려심과 묵직한 책임감으로 비행단 내에 일이 생길 때마다 앞장서서 해결하려 한다.

끝으로 그는 "시사회를 하면 항상 관객들의 반응이 정말 궁금하다. 마치 영국과 우리나라 축구 8강전을 보는 듯한 떨리는 마음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알투비'는 '다크 나이트', '인셉션' 등을 배출한 할리우드 항공 전문 스태프의 참여로 기대를 모아 왔다. 또한 국내에서는 볼 수 없던 서울 도심상공에서의 화려한 공중 액션 신이 더해져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알투비'는 21전투비행단 소속 파일럿들이 위기에 빠진 한반도를 구하기 위해 펼치는 비공식 작전을 그린 고공액션드라마로, 정지훈 유준상 신세경 김성수 이하나 이종석 정경호 조성하 오달수 정석원 등이 출연한다. 오는 8월 15일 개봉예정.

조정원기자 chojw00@ 사진 송재원 기자 sun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