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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韓남자 양궁대표팀, 멕시코 꺾고 값진 동메달

기사 등록 2012-07-29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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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한국 남자 양궁 단체 대표팀이 멕시코를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임동현(26.청주시청) 오진혁(31.현대제철) 김법민(21.배제대)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양궁대표팀은 7월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양궁 단체전 3~4위전에서 멕시코를 224-219로 누르고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남자 대표팀은 1엔드를 57-52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 2엔드에서도 한국대표팀은 55-53으로 앞서 점수차를 7점차로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3, 4엔드에서 역시 한국대표팀은 벌려놓은 점수차를 여유있게 유지하면서 낙승했다.

앞서 한국 양궁대표팀은 4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미국에 219-224로 역전패해 4연속 금메달이 좌절됐다.

한편, 한국 남자 양궁 대표선수들은 오는 7월 30일부터 시작되는 개인전 64강 토너먼트에 나설 예정이다. 남자 개인 결승전은 8월 3일에 열린다.

최준용기자 enst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