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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원 감독, '써클라인'으로 칸영화제 비평가 주간 본상 수상

기사 등록 2012-05-25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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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신수원 감독이 신작 '써클라인'을 통해 제 65회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 주간 본상을 수상했다.

신수원 감독은 5월 24일(현지시각) 프랑스 칸의 한 극장에서 열린 비평가주간 시상식에서 까날플러스(Canal+)상을 수상했다.

까날플러스상은 유럽 최대규모 케이블 방송사 까날플러스가 선정하는 것으로 6000유로(900만원 상당)의 차기작 장비 지원과 수상자 작품을 까날플러스 배급채널을 통해 유럽에 공개한다. 앞서 '써클라인'은 비평가 주간 가운데 총 10개 작품이 선보이는 중단편 경쟁부문에 진출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신수원 감독은 이로써 차기작 '명왕성'에 상금을 제작비로 지원받게 됐다. '명왕성'은 배우 김꽃비와 이다윗 성준 주연의 장편 영화로 오는 6월 9일 크랭크인 된다.

김꽃비는 앞서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글과 사진을 게시하며 신 감독의 수상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김꽃비는 이날 시상식에 신 감독과 함께 참석, 기쁨을 함께 나눴다.

최준용기자 enst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