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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C&C, 삼화네트웍스와 손잡고 中 진출 본격화

기사 등록 2014-04-2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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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SM C&C가 드라마 제작 엔터테인먼트 기업 삼화네트웍스와 중국 영상콘텐츠 시장 공략을 목표로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었다.

협약서 체결을 통해 SM C&C와 삼화네트웍스는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작가진 및 원작 판권, 제작 인력과 중국 내 사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 드라마 시장, 영상콘텐츠 시장을 공동으로 공략하기로 합의했다

SM C&C와 삼화네트웍스는 양사가 보유한 자사주 각 20억원 상당을 인수, SM C&C는 삼화네트웍스 지분 1.66%(709,291주)를 취득하고, 삼화네트웍스는 SM C&C 지분을 0.76%(511,508주)를 보유하게 돼 상호 지분 취득을 통한 전략적 제휴 관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했다.

SM C&C는 연기자, 예능 MC 매니지먼트 사업 및 예능, 드라마, 영화, 뮤지컬, 다큐멘터리, 뉴플랫폼 등의 영상 제작 사업과 레이블 사업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고 있다. 삼화네트웍스 역시 김수현, 문영남, 조정선, 강은경, 이경희 작가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가진을 바탕으로 지난 30년 동안 3500여 시간의 드라마를 만들었다.

SM C&C 측은 "양사 모두 최근 적극적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양질의 드라마 콘텐츠 및 중국 시장에 대한 네트워크가 결합하여 중국시장에서 최고의 히트를 기록할 수 있는 작품들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