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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그래, 가족' 마대윤 감독 "처음부터 정준원 생각하고 시나리오 각색"

기사 등록 2017-02-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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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안예랑기자]'그래, 가족' 마대윤 감독이 막내 동생 역의 정준원을 캐스팅하기 위해 시나리오를 각색했다고 밝혔다.

6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는 영화 '그래, 가족'(감독 마대윤)의 언론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정준원을 캐스팅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마대윤 감독은 "처음부터 정준원을 생각하고 시나리오를 각색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시나리오 속 캐릭터의 나이가 원래는 정준원군보다 어린 9살이었다"면서 "정준원군을 캐스팅하기 위해 캐릭터의 나이를 높였다"고 말해 정준원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그래, 가족'은 핏줄이고 뭐고 모른 척 살아오던 삼 남매에게 막내 동생이 예고 없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치열한 가족의 탄생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5일 개봉.

(사진=이슈데일리 박은비기자)

안예랑기자 yrang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