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조수빈 아나, 막방 소감 “정작 가까운 사람 못 챙겼다..” 울먹

기사 등록 2012-07-13 23:42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조수빈 아나, 막방 소감 “정작 가까운 사람 못 챙겼다..” 울먹

　KBS 조수빈 아나운서가 마지막 방송 소감을 전했다.
　
　조수빈 아나운서는 7월 13일 방송된 KBS1 ‘뉴스9’에서 “조수빈 개인의 삶을 충실히 살아보려고 한다”고 눈물 어린 클로징 멘트를 남겼다.
　
　이날 민경욱 앵커는 “조수빈 아나운서가 축하해야 할 가정 사정으로 인해 오늘을 끝으로 앵커석을 내려갑니다”며 “벌써 3년 8개월이나 됐죠?”라고 입을 열었다.
　
　조 아나운서는 “그동안 뉴스를 통해서 우리 사회 많은 이슈를 전해드렸다”면서 “가슴 벅찬 시간이었지만 정작 가까운 사람들을 잘 챙기지 못해서 아쉬움도 많았다”고 과거 기억을 회상했다.
　
　이어 조 아나운서는 “이제 무거운 앵커 자리를 내려놓고 개인 조수빈의 삶을 충실히 살아보려고 한다”고 고개를 푹 숙이며 울먹였다.
　
　이내 평정을 되찾은 조 아나운서는 “여러분 가정에도 행복이 깃드시기를 기원한다”고 마무리 짓자 민경욱 앵커는 “조수빈 아나운서의 앞날에도 행운이 깃들길 바라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아나운서는 지난 2008년부터 9시 뉴스를 진행했으며, 후임으로는 2009년 3월 공채 35기로 KBS에 입사한 이현주 아나운서 발탁됐다.
　

최준용기자 enst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