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테이스티, '상남자'와 '90년대 홍콩'의 만남

기사 등록 2013-11-28 10:28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남성듀오 테이스티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테이스티는 28일 자정 공식 홈페이지에 신곡 '떠나가'의 뮤직비디오를 게재,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떠나가'는 레트로 풍의 신나는 비트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를 지닌 90년대 뉴잭스윙 장르의 곡이다. 테이스티의 의상과 춤 역시 그 당시의 향수를 자극할 예정.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는 "'떠나가'는 대중들에게 친숙한 팝에 포커스를 맞춘 곡으로, 더욱 사랑 받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는 임성관 감독의 진두지휘 아래 홍콩 올 로케이션으로 진행됐다. 드라마타이즈 형태의 영상은 마치 영화 '중경삼림', '타락천사' 등 90년대 홍콩 영화의 정서를 되살린다.

멤버 대룡과 소룡이 모델 겸 배우 이솜과 출연해 삼각 러브스토리를 연기했다. 이들은 삼각 관계의 설레고 복잡한 사랑 관계와 자유롭고 반항적인 20대를 동시에 표현했다.

테이스티는 오는 29일 자정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을 발표, 같은 날 오후 KBS2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 무대를 펼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