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홍진경 "'라스' 발언은 오해, 지옥 속에 살았다"

기사 등록 2014-03-12 15:40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방송인 홍진경이 최근 출연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서 한 발언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홍진경은 12일 오후 방송된 SBS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 '라디오 스타'의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별에서 온 그대'의 캐스팅 비화를 밝히면서 오해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라디오 스타'에서 밝힌 비화를 정정했다.

홍진경은 "드라마에서 혼자 예능인이다 보니 어색할 것 같았다. 그래서 남창희, 조세호를 만화방 3인방으로 추천했다. 흔쾌히 제작진이 허락해주셨다"면서 "또 제가 천송이(전지현 분)의 동생과 러브라인이 있었는데, 방송에서 섭외된 배우가 아닌 다름 사람을 추천했다고 말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정정했다.

이어 "분명히 말하지만 몇몇이 물망에 올랐을 뿐, 캐스팅이 된 상태는 아니었다"며 "방송에서 캐스팅이라고 말해서(오해를 샀다)"고 설명했다.

특히 홍진경은 박지은 작가와 장태유 감독을 향한 사과의 말도 잊지 않았다. 그는 "내가 욕먹는 것은 상관없으나, 본의 아니게 은인과도 같은 분들이 나로인해 피해를 입게 돼 속상했다"며 "지옥 속에 살았다"고 털어놨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