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이린기자]배우 유준상이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백지연을 호평했다.

유준상이 6월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호프집에서 진행한 SBS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미디어 데이에 참석했다.

이날 국내 굴지의 로펌 한송을 이끄는 한정호 역을 맡았던 유준상은 “백지연은 진짜 학구파처럼 연기했다”며 “우리보다 경력도 많은 분이 연기를 할 때는 신인 연기자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더라”라고 운을 뗐다.

또 그는 “그 모습이 아주 귀여웠다. 아이 같기도 했다”며 “현장에서 시대를 호령했던 아나운서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다. 신인 연기자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만을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이어 유준상은 “그런 프로정신이 보기 좋았다”라며 “나도 잊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은 블랙코미디. 유준상, 유호정, 고아성, 이준, 장현성, 백지연 등이 출연했다. 지난 2일 시청자들의 호평 속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린기자 leelin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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