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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100m 예선 조5위-전체14위로 ‘준결승 진출’

기사 등록 2011-07-2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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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 박태환이 자유형 100m 준결승에 진출했다.

박태환은 27일 오전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1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에 출전해 48초91을 기록, 조 5위로 준결승에 통과했다.

13조 2번 레인에서 경기를 펼친 박태환은 0.63초의 가장 빠른 출발 반응 속도를 기록하며 경합을 벌인 끝에 조 5위, 전체 14위의 성적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박태환의 100m 최고 기록은 지난해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때의 48초70이다. 더불어 올해 최고 기록은 샌타클래라에서 기록한 48초92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의 기록과 비교했을 때 0.21초나 못 미친 결과지만 예선전이라는 점을 감안, 박태환 선수의 각오와 그동안의 훈련을 놓고 본다면 100m에서의 메달 획득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유형 100ｍ 준결승 경기는 27일 오후 7시(한국시각)에 펼쳐진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