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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자유형 200m서 0.04초 차로 메달 획득 실패

기사 등록 2011-07-2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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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마린보이' 박태환이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전에서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26일 오후 7시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2011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박태환은 1분44초92의 기록으로 전체 4위를 기록했다.

이날 박태환은 지난 25일 오후 펼쳐진 200m 준결승전에서 전체 4위의 성적을 거두며 6번 레인을 배정받아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그는 상대선수들이 초반부터 빠른 페이스로 치고 나간 탓에 초반부터 6위로 쳐졌고, 막판 스퍼트를 가져갔지만 3위 파울 비더만에 0.04초 뒤져 4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에서 1위는 라이언 록티(미국)가 차지했고,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2위, 파울 비더만(독일)이 3위에 올랐다.

한편, 박태환은 오는 27일 남자 자유영 100m 예선에 참가한다.

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