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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미씽: 사라진 여자’, 200만-70만 돌파…박스오피스 선점 중

기사 등록 2016-12-05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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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영화 ‘형’(감독 권수경)과 ‘미씽: 사라진 여자’(감독 이언희)가 각각 200만, 70만 관객을 돌파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4일 ‘형’은 전국 832개의 스크린에서 일일 관객 수 23만 609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16만 346명이다.

‘미씽: 사라진 여자’는 전국 775개의 스크린에서 16만 9532명을 모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70만 6272명을 넘어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외화 ‘신비한 동물사전’과 ‘잭 리처: 네버 고 백’ ‘리틀메딕: 몸속탐험대’ ‘언더월드: 블러드워’ 등 쟁쟁한 외화를 따돌리고 선점 중인 ‘형’과 ‘미씽: 사라진 여자’가 흥행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형’은 사기전과 10범 형(조정석)과 잘 나가던 국가대표 동생(도경수), 남보다 못한 두 형제의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기막힌 동거 스토리를 그린 브로 코미디다. 배우 조정석, 도경수가 주연을 맡았다.

‘미씽: 사라진 여자’는 어느 날 아이와 함께 감쪽같이 사라진 보모. 이름도 나이도 모든 것이 거짓이었던 그녀의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면서 시작되는 5일간의 추적을 그린 영화로 엄지원, 공효진이 주연에 나섰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메가박스플러스엠 제공)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