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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남일녀' 김재원, 송아지의 애정공세 "암컷은 어쩔 수 없어"

기사 등록 2014-03-2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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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현호기자]'사남일녀'의 김재원이 송아지들의 남다른 애정 공세에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에서는 김민종, 김재원, 서장훈, 김구라, 이하늬, 그리고 막내 신보라가 충북 청원군 옥산면 '소사랑' 곽창영 아빠-한영애 엄마와 함께하는 세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젖소들의 젖을 짠 서장훈, 김재원, 이하늬는 우유를 송아지에게 먹이기 시작했다.

먼저 자칭 동물애호가 서장훈은 송아지를 애타게 부르며 자신의 우유를 먹으라고 불렀지만 다가오지 않았다. 반면 김재원은 송아지 곁에 다가가 우유를 능숙하게 먹였다. 그는 자신의 주위를 맴도는 송아지에게 "얘도 암컷이네. 암컷은 어쩔 수 없어"라며 미소 지어 보였다.

이에 서장훈은 김재원에게 "암컷이라서 너 좋아한다고?"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이하늬도 송아지에 푹 빠진 채 능숙하게 우유를 먹였으며, 서장훈은 일당 만원을 받아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사남일녀'는 김구라-김민종-서장훈-김재원 네 형제와 고명딸 이하늬가 남매가 돼 시골에 계신 부모님과 4박 5일 동안 함께 생활하는 리얼리티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최현호기자 lokkl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