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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퀴' 태진아-송대관, 불꽃 튀는 가문 싸움 '성형수술' 폭로까지..

기사 등록 2013-02-0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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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트로트 계 대표 콤비이자 라이벌인 송대관과 태진아가 치열한 가문 싸움을 벌인다.

송대관과 태진아는 오는 2월 9일 오후 설 특집으로 꾸며진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 출연해 즉석으로 꾸며진 가상 가족의 아버지가 돼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친다.

앞선 ‘세바퀴’ 촬영에서 송대관은 박명수, 정형돈, 데프콘, 지상렬, 이경애, 조혜련, 예원과 가족이 됐으며, 태진아는 박미선, 이윤석, 김준희, 박은지, 우희, 민아와 가족을 이뤘다.

송대관은 호리호리한 볼륨 몸매를 가진 태진아 가족과 달리 튼실하고 힘 밖에 없어 보이는 자신의 가족들의 모습에 처음에는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지만, 이내 가족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태진아 가족을 향한 선전포고로 초반부터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다.

두 사람은 특유의 목 푸는 방법부터 노래를 잘 하는 비법까지 아낌없이 공개했고, 이를 전수받은 가족들은 설날 가족들 사이에서 노래방 스타가 되는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후문이다.

두 가문의 치열한 신경전이 불붙자 송대관과 태진아는 서로의 성형수술 사실을 폭로하며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송대관은 “보톡스 때문에 웃기 힘들다”라고 말했으며, 태진아는 “난 한 쪽 눈은 집고 다른 한 쪽 눈은 쨌다”고 성형 사실을 밝혔다.

또한 태진아는 “송대관은 눈 밑 주름도 뺐다”며 성형 사실을 추가로 폭로했고, 이에 질세라 송대관은 “없는 말을 지어낸다. 가수 현철도 태진아를 벼르고 있다”고 발끈했다.

두 가문의 아버지 송대관, 태진아의 영향을 받아 각 가족들도 서로를 견제하며 치열한 가문 싸움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갈비뼈 부상 투혼을 펼친 정형돈과 ‘볼륨 시스터즈’로 자리매김한 김준희-박은지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