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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과 꽃’, 영상미+배우들 열연 ‘기대감 증폭’

기사 등록 2013-07-04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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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KBS2 새 수목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 박진석)이 영상미와 배우들의 열연을 내세워 차별화된 사극을 시도했다.

지난 7월 3일 오후 방송한 ‘칼과 꽃’ 첫 회에서는 대결 구도와 첫 만남이 핵심 줄거리를 이루며 남다른 스케일과 화려한 영상미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는 고구려 영류왕(김영철 분)과 막리지 연개소문(최민수 분)의 팽팽한 신경전, 연개소문의 서자 연충(엄태웅 분)과 연개소문의 첫 대면이 펼쳐졌다. 또 연충과 영류왕의 딸 무영(김옥빈 분) 공주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특히 김영철과 최민수는 영류왕과 연개소문의 대결에서 팽팽하게 상대를 향해 대립각을 세우는 모습을 그려냈다. 이들은 당나라와의 화친을 두고 의견 충돌을 일으켰으며, 영류왕은 연개소문을 제거하려는 마음을 품기에 이르렀다.

주인공 연충은 그간 비천한 생활 끝에 아버지 연개소문을 만났지만 냉대를 당했다. 하지만 아버지의 적수인 영류왕의 딸 무영을 사고에서 구해주며 운명적으로 끌리게 돼 향후 이들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원수지간인 선대 영류왕과 연개소문의 어긋난 인연 속에 사랑을 꽃피우게 될 연충과 무영의 비극을 그리는 ‘칼과 꽃’ 2회는 오늘(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