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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달팽이호텔' 황인영 PD "'효리네민박'-'힐링캠프'와 비슷하다고?"

기사 등록 2018-01-2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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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비 기자
[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황인영 PD가 23일 열린 올리브 tvN 공동 방영 '달팽이 호텔' 제작발표회에서 '힐링캠프'와 '효리네 민박'과 유사하다는 우려에 "여행 과정을 리얼하게 담아내는 관찰이 주를 이룬다. 보시면 알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날 서울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달팽이 호텔'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황인영 PD, 이경규, 성시경, 김민정이 참석했다.

황인영 PD는 "'달팽이 호테리'이 '힐링캠프' 버라이어티 버전 같다는 이야기를 하시기도 한다. 잘 쉬어야 잘 산다는 생각이 최근에 들었다. 우리 프로그램은 치열하게 사는 연예인과 셀럽을 모시고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여행을 즐기는 과정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황 PD는 "(무엇보다) 세 분이 함께하고 있다는게 자아 큰 차별점이다. 저희는 프로페셔널한 호텔을 지향하지만 그 과정에서 직원들이 호텔을 만들어나가고 손님들의 이야기를 듣는지를 풀어낸다. 함께 만들어나가고 투닥거리는 것에 버라이어티 요소가 있다"며 "방송보면 알게되겠지만 비슷하단 이야기는 많이 안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덧붙여 "여행 오신분이 주인공이다. 다른 프로그램과 중심, 지향하는 바가 다르다고 생각한다. 인간적인 느낌은 닮을 수 있겠지만 깊숙하게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 프로그램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차별점을 말했다.

'달팽이 호텔'은 모든 것이 천천히 흘러가는 산골 속 호텔에서 대한민국 대표 셀러브리티들이 쉬어가는 콘셉트의 '유기농 숙박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30일 방송.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