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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결여' 이지아, 애틋한 효심으로 뭉클한 감동 선사

기사 등록 2014-03-1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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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이지아가 애틋한 효심으로 안방극장에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 35회에서 은수(이지아 분)는 효심 가득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은수는 자신의 집에 밑반찬을 싸 들고 온 아버지(한진희 분)가 버스를 타지 않고 돌아가도 되자 "내가 아빠를 사랑 하나 봐. 아빠 버스 안 타도 되는 게 너무 좋아"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이지아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속 깊은 딸의 애틋한 효심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애써 복잡한 심중을 감추고 집안일에 매진하는 것은 물론 달라진 환경에도 담담하게 지내는 등 보다 더 다양해진 연기 스펙트럼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네티즌들은 "아버지를 생각하는 이지아의 마음이 너무 짠해서 눈물이 날 뻔했다", "이지아가 대견하기도 하고 가슴 아프기도 했다. 은수 화이팅", "이지아 감정연기 물오른 듯. 전작보다 훨씬 더 섬세해진 듯", "'세결여' 보면서 이지아 팬 됐다.앞으로 끝까지 멋진 모습 보여주길 바란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세결여'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