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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진, ‘내사랑 나비부인’ 합류..염정아와 신경전

기사 등록 2012-09-0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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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이희진이 SBS 주말드라마 '내사랑 나비부인'(극본 문은아, 연출 이창민)에 합류한다.

이희진은 오는 10월 방송하는 ‘내사랑 나비부인’에서 탑스타 '연지연'역으로 출연한다. 극중 연지연은 남나비(염정아 분)의 라이벌로 자신감과 자존심으로 똘똘 뭉친 탑스타. 연예계의 소문난 차도녀 연지연은 한순간 몰락한 남나비와 달리 날이 갈수록 승승장구해 남나비와치열한 신경전을 벌인다.

앞서 이희진은 지난해 KBS '괜찮아, 아빠딸'로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로 들어섰고, MBC '최고의 사랑', 채널A '해피앤드'로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해왔다. 최근 KBS2 '빅'에서 아름다운 신부로 변신하는가 하면 MBC '무신'으로 사극에 도전해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희진의 소속사 (주)레젤이엔엠코리아 관계자는 “이희진이 가진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최고의 사랑'에서 발랄한 모습, ‘괜찮아 아빠딸’, ‘해피앤드’에서는 청순한 여성미를 강조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그와 사뭇 다른 도도한 매력을 보여주려 한다. 새로운 이미지를 위해 노력한 만큼 연지연을 통해 보여줄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내사랑 나비부인’은 '맛있는 인생'의 후속으로 국내 최고 톱스타였지만 사건과 사고로 안티팬을 갖게 된 남나비가 좌충우돌 시댁살이로 철이 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