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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슈퍼주니어 은혁 "동해와 유닛, 시원이 부러워하는 것 같다"

기사 등록 2015-03-0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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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남성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은혁이 동해와 유닛그룹으로 국내 활동에 나서는 가운데 "동갑내기 시원이 내심 같이 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은혁은 5일 오후 6시 서울 삼성동 복합문화 공간 에스엠타운 코엑스 아티움에서 진행된 국내 첫 음반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열 다섯 살 때 처음 봤을 당시부터 동해와는 뭔가 같이 할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 실제로 음반이 나왔고 활동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그는 "D&E의 활동 소식에 같이 하고 싶어 하는 멤버들이 있다. 팀 내 동갑내기인 시원이 '함께 하면 안되느냐'고 묻는 등 욕심을 냈다"면서 "농담으로 '연기를 열심히 하라'고 해서 토라지기도 했다. 강인과 이특 형들도 '둘의 모습이 좋다'고 했지만, 내심 같이 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은혁은 국내에서의 D&E 활동에 대해 "해외와 다르게 국내에서는 신경 쓸 부분이 더 많았다. 일본에서는 음반을 내고 공연 위주로 활동을 했기 때문에 음악만 집중해서 준비하면 됐다"며 "하지만 국내는 슈퍼주니어 활동 시기도 고려해야 하고, 홍보 방법 등도 조율해야 했기에 시간이 좀 더 걸렸다. 더 많이 공을 들였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D&E는 이날 자정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국내 첫 음반 '더 베스트 고우즈 온(The Beat Goes On)'을 발표, 타이틀곡 '너는 나만큼'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오는 6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7일 MBC '쇼! 음악중심', 8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