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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SEE:夜]‘더 케이투’, 지창욱의 명품액션과 긴박한 스토리로 ‘시선강탈’

기사 등록 2016-09-2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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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민소희기자]첫 방송된 '더 케이투'가 첫 장면부터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기대감을 높였다.

23일 오후 첫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더 케이투(극본 장혁린, 연출 곽정환)'는 고안나(임윤아 분)가 엄마가 살해당한 모습을 목격하고, 수도원으로 격리 당한 모습으로 방송을 시작했다.

이후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된 안나는 스페인에 위치한 수도원에서 벗어나기 위해 맨발로 도망쳤다.

이어 김제하(지창욱 분)이 온몸에 상처를 입고 호텔방에서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은 과연 이들이 어떤 과거를 가진 것 인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안나는 지하철역으로 도망을 쳤고, 제하와 부딪히며 처음 만났다. 안나는 "아저씨 저 좀 살려주세요 나쁜 사람들이 쫓아와요" 라고 말했지만 CCTV를 신경 쓰는 듯 한 제하는 이를 거절했다.

하지만 제하는 안나의 모습이 눈에 밟혔고, 결국 그를 도와줬다. 이어 그를 쫓던 낯선남자와 격렬한 격투를 벌이며 제압했고 신분을 확인하고 경찰이란 사실을 확인하고 자리를 떴다.

이어 안나는 "아저씨 저 도와주세요 마드리드에 데려가 주세요 가면 저희 아버지가 높은 사람이에요 큰 상을 주실거에요"라고 말하며 울면서 부탁했지만 그 부탁까지는 들어줄 수 없었다.

시간이 지나 제하는 평범한 삶을 살게 됐고, 현수막 관련 작업을 하던 중 우연히 대선후보인 장세준(조성하 분)의 외도를 목격했다.

그리고 세준은 박의원의 계략에 휘말려 수면제를 먹고 잠들고 그런 그를 음해하려는 세력에게 위협을 당했다.

작업을 하던 제하는 자신을 도와준 청소부 할머니가 모종의 세력들에게 맞아 중상을 입은 모습을 보고 분노했고, 그는 창문을 깨고 사무실로 들어가 괴한들을 순식간에 제압했다.

그런가 하면 세준의 아내로 토크쇼에 출연한 최유진(송윤아 분)의 모습 또한 시선을 모았다.

유진은 토크쇼 MC인 정지연(정지영 분)에게 "선친께서 따님과 의절하신 것도 사위분 때문에"라고 질문을 받아 정곡을 찔렸다.

특히 “지금은 JB그룹의 지분이 하나도 없으신가요”라는 말을 듣고 방송을 끊어갔으며 지연에게 방금 전 질문은 하지 않기로 하지 않았냐고 했다.

하지만 지연은 그런 말을 무시했고, 이에 유진은 "누구나 건들이면 아픈 문제가 하나씩은 이지 가령 너한테 있어서 네 아들문제처럼"라고 말하며 또 다른 모습을 보였다.

제하의 외도 사실을 안 유진은 "몇살이래 여자애 그래도 이번엔 미성년자는 아니네"라고 말하며 차갑게 변했다.

두 사람은 통화에서 "간판기사좀 잘좀 처리해줘 내 얼굴을 직접 봐버렸네"라고 말해 제하를 처리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어 세준의 사주를 받아 JSS 타격대가 제하의 집을 덮쳤고, 제하는 그런 타격대를 전부 제압했다.

극의 말미에 안나가 세준의 숨겨진 딸이란 사실과 함께 세준과 유진이 계약관계라는 사실이 밝혀져 극의 긴장감을 더욱 높였다.

첫 방송부터 눈을 떼기 힘든 강력한 액션과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더 케이투’는 긴박한 스토리로 다음 회를 기대케 하고 있다.

(사진=tvN '더 케이투' 캡쳐)

민소희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