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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 이해리 “뮤지컬의 매력? 파트너와 호흡 맞추는 것 ”

기사 등록 2011-11-2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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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여성 듀오 다비치의 멤버 이해리가 뮤지컬의 매력을 밝혔다.

이해리는 11월 29일 서울 중구 서울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뮤지컬 ‘모차르트 오페라 락’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가수로서는 이해리의 노래를 들려드린다. 하지만 뮤지컬은 다른 캐릭터로 변신해 관객들과 호흡한다”며 가수와 뮤지컬 배우의 다른 점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무대에 혼자 있지 않고 파트너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것이 뮤지컬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극 중 이해리는 모차르트의 첫사랑인 알로이지아 베버와 자매지간인 콘스탄체 베버 역을 맡았다. 콘스탄체는 모차르트를 처음 본 순간부터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인물이다. 이에 대해 이해리는 “실제로도 모차르트를 너무나 사랑했다면,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모차르트 오페라 락’은 내년 2월 14일 대구에서 첫 공연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인생과 사랑을 그렸으며 고유진, 신성우, 김호영, 이해리, 박한근, 김준현 등이 출연한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