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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대상]육중완-박한별, 베스트 엔터테이너 상 수상 "감사하다"

기사 등록 2015-12-3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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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육중완과 박한별이 베스트 엔터테이너 상을 수상했다.

육중완과 박한별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5 SBS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품에 안았다.

박한별은 "기분이 묘하다. '정글의 법칙' 할 때 너무 솔직하게 꾸밈없이 제 모습 생활했는데 연기하는 캐릭터가 아니라, 진짜 제 모습 좋게 봐주신 것 같아 기분 좋다. 태풍이 와서 한국에 못돌아왔을 때 피디님이 '예능의 신'이 왔다고 고소해하셔서 얄미웠따. 하지만 지금은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상식에 참석할 수 있게 스케줄 뺴주신 '애인 있어요' 감독님 감사하다. '정글의 법칙' 감독, 스태프, 동료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육중완은 "상 받으니까 처음 만난 날이 생각 난다. 추운 겨울날이었는데 소림사를 가자고 피디분이 그러셨다. 노란색 패딩을 입고 계셨다. 그러면서 만화책 같은 재미난 이야기를 알려주셨다. 소림사에서 꿈만 같은 일이 일어날 것 같다는 상상했는데 정말 꿈만 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주먹쥐고 소림사' 감독, 작가, 병만이 형을 필두로한 멤버들 감사하다. 너무나 행복하게 촬영했다. 더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두 사람은 '주먹쥐고 소림사', '정글의 법칙'에 각각 출연해 그 동안 보여주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2015 SBS 연예대상'에서는 공동 MC 이경규 장예원 전현무가 진행을 맡았다. 대상후보는 유재석, 김병만, 강호동, 이경규, 김구라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