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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 美 투어 티켓 오픈 1시간 만에 '전석 매진'

기사 등록 2013-04-0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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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아이돌그룹 비에이피(B.A.P)가 미국 투어 티켓 오픈 한 시간 만에 매진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4월 8일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비에이피는 미국 뉴욕, 워싱턴, LA, 샌프란시스코 등 4개의 도시에서 각 2,500장, 총 1만장에 달하는 공연 티켓을 한 시간 안에 매진시켰다.

미국 투어의 주최측인 버라이존은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6일 정오(현지시간)에 오픈된 티켓의 판매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렸다.

미국에서 가장 큰 티켓 판매처인 티켓마스터를 포함, 3개의 웹사이트에서 일괄적으로 오픈된 티켓은 동시 접속에 의한 서버 마비를 초래했으며 5분만에 매진된 VIP 티켓은 경매를 원한다는 사람들로 인해 그 가격이 4배 이상으로 치솟기도 했다.

특히 팬들 사이에서는 공연 추가와 더 큰 공연장으로의 변경을 원하는 서명 운동까지 진행됐으며, 운영팀들은 비상 사태에 대비해 홀딩했던 좌석까지 오픈해 이에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미국 공연지는 각각 LA 클럽 노키아, 샌프란시스코 워필드, 워싱턴 워너 시어터, 뉴욕 베스트바이로 평균 2,500석의 규모이다. 무엇보다 이들은 제이지, 리아나, 앨리샤 키스, 본 조비, 이글스, 존 레논, 프린스 등 당대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해온 전문 공연장들로 미국 입문 코스로는 최적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건욱기자 kun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