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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이방인' 이종석-박해진, 눈빛 호흡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기사 등록 2014-06-1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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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닥터 이방인’ 이종석-박해진의 ‘은밀한 아이컨택’이 포착돼 여심을 술렁이게 하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측은 11일 ‘닥터 이방인’의 안구정화 담당 이종석-박해진이 의기투합해 열심히 촬영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이종석과 박해진은 각각 천재 의사 박훈과 엘리트 의사 한재준으로 물러섬 없는 대결을 펼치며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해 왔고, 지난 12회 엔딩에서 환자를 살리기 위한 서로의 뜨거운 눈빛을 확인하며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라이벌로 촬영을 진행해 온 두 사람의 은밀한 눈맞춤이 담겨 있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우선 이종석이 촬영 도중 잠깐의 휴식시간에 박해진의 눈을 보며 다음 연기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종석은 박해진을 바라보며 활짝 미소를 짓는가 하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등 편안하고 친근한 분위기를 풍겨내 현장 분위기를 밝게 이끌고 있다.

특히 ‘윙크요정’ 이종석은 박해진을 향해 회심의 ‘핫 윙크’를 날려 박해진을 비롯한 현장스태프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두 주먹을 불끈 쥐고 ‘파이팅’을 하면서 윙크를 시도한 것으로, 이종석이 박해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박해진은 새어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슬쩍 미소를 지으며 이종석의 애정에 화답했다.

이와 함께 박해진의 ‘반달 눈 웃음’ 화답이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극 중에서는 환하게 웃는 일보다 진지한 냉미남으로 통하는 박해진. 그는 극과는 정반대로 이종석의 애교 넘치는 아이컨택에 화답해 눈을 반달처럼 만들곤 환하게 웃어 다정다감한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고 있다.

이처럼 이종석과 박해진은 극중 라이벌이지만 촬영 중간중간 은밀한 아이컨택을 나눌 정도로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열심히 촬영을 이어가고 있어 모든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바쁜 촬영 스케줄 중에도 현장 분위기 메이커 노릇을 톡톡히 하며 함께하는 스태프들에게 기운을 불어넣어주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 분)이 북한에 두고 온 첫사랑 송재희(진세연 분)를 되찾기 위한 여정 속에서,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 분)과 국무총리 수술 팀 선정을 둘러싼 남북 음모 중심에 서 사랑과 경쟁을 펼치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