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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미,과거 방송서 실제나이 고백..."80년생 아니다"

기사 등록 2015-05-07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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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미 고은미

[이슈데일리 홍은선기자]배우 고은미가 오는 12일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실제 나이를 고백한 사연이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은미는 지난 2009년 SBS '야심만만2'에 출연해 "사실 방송나이가 80년생이었다. 그런데 그때 현영이 80년생이라고 말한 것이 문제가 됐었다. 나에게도 불똥이 튈까봐 나이를 올렸다"고 털어놨다.

그는 "원래 주위 사람들에게는 다 이야기한다. 인터넷에만 그렇게 돼 있는 거다"라며 "회사에서 시키는 대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고은미라는 예명도 바꾸고 싶다. 본명은 안은미다"라며 "예전 소속사 사장님이 고소영을 되게 좋아하셨나보다. 계약서 쓰고 3초 만에 고씨가 돼버렸다. 고소영처럼 키우고 싶었나보다. 그런데 그렇게 안됐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고은미는 종영을 앞둔 MBC 아침극 '폭풍의 여자'에서 악행을 일삼는 악녀 도혜빈을 연기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홍은선기자 mint_pea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