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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타칼럼-걸스데이] 1부. 사랑에 빠진 소녀들

기사 등록 2013-04-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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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를 보세요 하나! 둘! 셋! 찰칵!!

걸스데이(GIRL’S DAY)라는 그룹 명 답게 소녀의 상큼함과 발랄함을 가진 이들이 가요계에 등장한 것도 벌써 4년 차를 맞이하고 있다. 어느덧 데뷔 1000일을 훌쩍 넘긴 이들에게 즐거운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무대 안팎으로 꿈을 키워온 걸스데이는 요즘 결실을 맺고 자신들의 목표를 향해 한걸음 성큼 다가간 상태다.

‘여자는 사랑 받을 때 아름다워진다’라는 말이 있다. 요즘 걸스데이는 그 미모를 한껏 과시하고 있다. 일명 ‘반전돌’이라 불리는 이들이 팬들에게 다시 한 번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바로 지난 3월 발표한 첫 정규앨범 1집 ‘기대’로 소녀의 모습을 벗고 섹시하고 성숙한 매력으로 다가온 것이다.

‘기대해’의 포인트인 서스펜더(일명 멜빵 춤)를 이용한 안무는 유투브를 타고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에게까지 퍼지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아이돌 홍수를 맞이하고 있는 2013년 봄은 걸스데이의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최근 토니안과 열애 중인 멤버 혜리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들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태다.

최근 바쁜 일정에 피곤할 법도 하건만, 이들의 입가에는 미소가 걸려있다. 팬들의 사랑을 받아 물오른 미모를 과시하고 있는 이들의 수다를 살짝 들어봤다. // 편집자 주.

▲ 어때요? 청순(?)한 분위기가 제법 나죠? ㅎㅎㅎ

안녕하세요~ 여러분~~! 걸스데이 소진입니다! 평소 네이버 스타칼럼의 애독자 중 한명이었는데, 이렇게 저희에게 기회가 올 줄 몰랐어요. 어떤 소식을 전할까 하다가 이번 첫 정규 앨범 활동과 관련된 저희들의 수다를 살짝 공개할까 해요. 멤버들의 기대에 찬 눈빛을 보내고 있어 얼른 진행해야 할 것 같아요. 스타칼럼 걸스데이 편,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유라 : 와~! 우리가 정말 네이버 스타칼럼을 쓰는 거야?
민아 : 나 네이버 스타칼럼 애독자야.
혜리 : 나도 나도!
소진 : 어떤 이야기부터 할까? ‘반전돌’에 관한 이야긴 어때?

▲ 이번 저희 의상 어떤가요? 다이어트 때문에..으윽~!!

# ‘반전돌’, 걸스데이

소진 : 처음 우리가 데뷔할 때 많은 분들이 데뷔하자마자 사라질지 모른다고 했었는데.
민아 : 맞아요. 그때도 많은 걸 그룹이 나왔는데 지금도 엄청 많잖아요. 그때 비슷한 시기에 미쓰에이, 씨스타 분들도 데뷔를 했잖아요.
소진 : 그러고 보면 우린 참 운 좋게 지금까지 잘 온 것 같아. 천천히 차근차근.
유라 : 걸스데이하면 반전돌이잖아요.
민아 : 맞아요 ‘갸우뚱’으로 데뷔했을 때 가창력 논란이 많았지. ‘잘해줘 봐야’로 가창력 반전으로 그때부터 팬 분들이 우릴 반전돌로 불러줬잖아요.
혜리 : ‘잘해줘 봐야’때 유라 언니랑 저랑 새 멤버로 합류했잖아요. 그때가 얼마 전 같은데 벌써 많은 시간이 지났네요.
유라 : 팬 분들이 우리를 이 자리에 올려주신 거나 다름없어요. 힘들 때마다 팬들의 격려와 응원이 많은 힘이 됐잖아요.
혜리 : 앞으로도 매번 새로운 모습들로 또 다른 반전을 안겨드릴 거에요.

▲ 이 사진의 주인공은 누굴까요?? ^^;;

# ‘기대해’, 또 다른 시작

민아 : 걸스데이가 데뷔 하고나서 이번 앨범 활동이 가장 바쁘고 불러주는 곳도 많고 언론에 이슈도 많이 되고 하는 거 보니까 ‘기대해’가 뜨겁긴 뜨거운가 봐요. 아직 인기에 대해서는 피부로 못 느끼지만요.
소진 : 정말 아직 실감이 안 날 때도 많은데.. 그래도 활동 중 최고로 바빠서 힘이 나!!^^ 그리고 방송 할 때 팬들이 많이 와서 응원해 주니까 그 때도 실감이 나고.
유라 : 맞아요!!　무대에서 팬들 응원 소리가 많이 들리고 그러니까 무대 할 때도 더 신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팬들이 많이 좋아해 주시는 만큼 더더더더더 열심히 하려구요!!
혜리 : 진짜요??? 지켜보겠어요 언니!!!
유라 : 진짜 열심히 할꺼거든?!!
혜리 : 언니!! 파이팅~~~!!
민아 : 저는 사실 되게 바라던 일이여서 좋으면서도 긴장이 풀리지가 않아요. 하지만 결론적으로 진짜 대박 기뻐요!! 많이 분들이 주목해 주시고, 지켜 봐주시니까요....^^
혜리 : 저는 우리의 다양한 콘셉트가 잘 어울린다는 뜻인 것 같아서 앞으로 다음 앨범에 대해서 더 자신감이 생긴 것 같아요. 저희가 원래는 귀엽고, 상큼한 콘셉트들을 많이 했었지만, 이번으로 해서 귀여운 모습 외에도 섹시한 모습도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나아가서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는 가능성을 이번에는 조금 더 보여드린 것 같아요~ 그리고 변화에 대해서도 조금은 더 과감하게 시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민아 : 오~~　이혜리!!
혜리 : 제가 좀 대단하죠???^^
소진 : 어쩌면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해. 이제야 많은 분들이 걸스데이라는 이름을 알게 됐을테니까 지금부터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 것 같아.
모두 : 맞아요. 초심을 잃지 맙시다!

▲ 갑자기 등장한 카메라에도 당황하지 않는 포커페이스는 기본이죠!! ^_^v

# 순위 프로그램 첫 1위 후보!

혜리 : 저는 아직도 1위 후보에 올랐을 때를 잊지 못해요. 첫 정규앨범이라서 그런지 무지무지 행복했어요!
유라 : 그 때는 정말 꿈만 같았어요!!
소진 : 응~ 1위라는 게 대단한 건데, 후보가 되었다는 것만으로 충분히 기쁘고 감사했지.
유라 : 네!!　정말로 무대에 올라가기 전에 너무 기뻐서 막 눈물이 났었다니까요~
민아 : 우리는 그 순간만큼은 진짜 1위였어요.
혜리 : 저는 저희가 앞으로 더 열심히 하면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 같다는 희망을 잔뜩 얻었어요!
민아 : 지난 시절도 막 떠오르더라구요. 한계단한계단 차근히 오르다 보면 언젠가 정상에 한번 쯤 설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이왕 활동하는 거 솔직히 1등 해보고 싶은 거 욕심은 아니잖아요.
소진 : 그래~ 그래~ 우리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나중에는 꼭 1위를 한번 해보자^^

▲ 섹시하게 우~!! 어때요? 잘 어울리나요?

# 통했다 ‘멜빵 춤’

민아 : 소진언니의 섹시한 안무가 한몫했을까? 크크
혜리 : 맞아.
소진 : 솔직히 우리는 우리가 섹시하다고 생각 못하고 이번 안무 준비했잖아.
유라 : 정말 우리 안무가 인기가 많긴 많은가 봐요. 해외에서도 우리 안무 커버댄스를 찍어서 유투브에 올린 영상이 엄청 많더라구요.
혜리 : 멜빵을 이용한 안무가 아무래도 색다르고 흥미로웠던 것 같아요~
소진 : 그치?? 처음에 멜빵으로 안무를 짠다고 했을 때 어떤 안무가 나올까 생각했었는데... 멜빵을 내리면서 안무를 하는 게 아마 사람들에게는 크게 관심을 가지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아~ 이 멜빵 춤 때문에 전체적으로 안무가 섹시하게 느껴지는 것 같지??
민아 : 사람들도 ‘기대해’ 노래하면 멜빵을 가장 먼저 떠올리고, 따라해 주시는 걸 보니까 진짜 멜빵의 역할이 컸던 것 같아요~ 그리고 멜빵 춤이 따라 하기도 쉽고 재밌어 보이니까 많이들 따라 해 주시는 것 아닐까요?^^
유라 : 제 생각에는 안무, 의상, 노래, 메이크업 모두 잘 맞아서 그런 것 같아요~ 2년 8개월 만에 처음 나오는 정규앨범이라서 모든 스태프 분들이 저희를 위해서 많이 애써주셨는데, 그게 이번에 많이 나타난 것 같아서 기뻐요!!!^^
소진 : 정말 이번 앨범을 톱니바퀴가 하나하나 잘 맞아서 돌아가는 것 같아. 우리뿐만 아니라 정말 많은 분들이 함께 힘을 모으고 팬 분들의 응원에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거 같아.

▲ 기쁨의 세레모니! 용감한(?) 제스처!! 민아의 콘셉트는?

# 혜리 ‘열애설’, 그 이후..

유라 : 정말 많은 분들이 연예인들의 연애에 관해 특별히 관심이 많으신 것 같아요. 이번에 정말 크게 느꼈어요.
일동 : 맞아.
유라 : 헤리 부분도 멤버들은 정말 아무도 몰랐잖아요.
소진 : 그러게. 많은 분들은 우리 멤버들은 예전에 다 알고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
민아 : 우리 멤버들도 각자 비밀은 있을 수 있죠.
유라 : 당연. 서로 굳이 말하지 않으면 묻지 않으니까요.
혜리 : 아직 뭐라 말씀드릴 단계가 아니었기 때문에 조심스러웠어요. 언론에 보도된 이후에는 더욱 조심스러워져서 오히려 연락도 못하게 되더라구요. ㅠ_ㅠ
소진 : 어떨 땐 말 한마디 한마디가 조심스러울 수 있어.
유라 : 화이팅!!!
소진 : 걸그룹을 비롯한 연예인들의 모든 것에 대해서 대중 분들께서 궁금해 하시잖아요. 그걸 받아들이는 것이 연예인의 숙명인 것 같아요. 하지만 저희도 여러분들처럼 마음에 사랑을 가진 사람이기 때문에 예쁘게 사랑하고 그 사랑을 지키고 싶은 마음도 있다는 걸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너무 지나친 관심 때문에 종종 헤어지는 분들을 뵈면 안타깝더라구요.
유라 : 맞아요. 오히려 많은 관심이 때론 정말 기쁘고 감사한데 어떨 때는 그 자체가 부담이 될 때가 많아요.
민아 : 그런데 연예인이건 아니건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이 남녀 연애하는 이야기 같긴 해요.
소진 : 물론 이번 활동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더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해서 다음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자구요!!!
일동 : 화이팅!!!

▲ 혜리가 열심히 쓰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자~! 다시 중계(?)를 위해 돌아온 소진입니다~! ^^ 저희 걸스데이를 대표해서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어요. 여러분의 사랑을 바탕으로 살아가는 저희들이기에 그동안 보내주신 많은 격려와 응원 덕분에 하루하루 힘을 내서 열심히 지내고 있어요. 더욱이 이번 앨범 활동으로 얻은 많은 관심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전진하는 걸스데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직 저희들의 이야기는 끝이 아니랍니다~!! 다음 편에서는 걸스데이의 추억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볼까 해요. 저희들의 이야기 다음 편에서도 들으러 와주실 거죠? 약속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