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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최종훈, 자숙의사 전달..사실상 '푸른거탑' 하차

기사 등록 2013-04-0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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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최근 음주측정거부로 불구속 입건된 배우 최종훈이 케이블채널 tvN ‘푸른거탑’ 제작진에 자숙 의사를 전달, 프로그램에서 임시 하차한다.
　
‘푸른거탑’ 관계자는 1일 “최종훈이 최근 ‘자숙 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따라서 오는 3일 방송분에서는 그의 단독 장면 등이 편집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최종훈은 ‘푸른거탑’에서 사실상 하차한다. 그의 복귀 시점 역시 현재로써는 불투명한 상황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최종훈은 극중 영창을 가는 설정으로 임시 하차하고, 그의 빈자리는 김재우 김호창 정진욱 백봉기 이용주 등이 메운다.
　
‘푸른거탑’ 뿐만 아니라 방영 예정이었던 tvN ‘현장토크쇼-택시’에서도 최종훈의 모습은 볼 수 없다. 김재우와 동반 출연한 편의 방영이 잠정 보류된 것. 당초 1일 방송 예정이었으나, 룰라 이상민-김지현 편이 재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최종훈은 지난달 30일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날 새벽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의 한 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를 3차례 거부,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최종훈은 개그맨 정준하의 매니저 출신으로, 그동안 방송 출연으로 얼굴을 알렸고 이번 ‘푸른거탑’으로 시청자들의 큰 지지를 받았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