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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겁간-키스신, 노련미 부족해 아쉬워"

기사 등록 2014-03-2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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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이민호가 겁간장면과 키스신에 대해 아쉬움이 남는다고 털어놨다.

이민호는 3월 2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청춘학당:풍기문란 보쌈 야사'(감독 도창훈)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겁간 장면을 촬영할 땐 잘 한 것 같았는데 스크린으로 보니 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아쉬움이 남는다"고 영화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이날 이민호는 배슬기와의 키스신에 대해 "영화에서 첫 뽀뽀신이었는데 주변에서 스태프들이 모두 저보고 어색했다고 하시더라. 노련미를 쌓아서 나중에 더 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민호는 "(배)슬기 누나는 긴장을 하지 않는 것 같았다. 심지어 밥을 먹고 양치질을 안하고 있었다"고 깜짝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배슬기는 "양치질 하려고 했는데 장난 친 것이다. 저도 긴장했었다"고 해명했다.

'청춘학당:풍기문란 보쌈 야사'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여자에게 보쌈을 당한 도령 3인방이 범인을 잡기 위해 좌충우돌 수사에 나서는 코믹 사극 로맨스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