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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리뷰]'별난 며느리' 류수영-다솜, 애정전선 '적신호' 후 더 짙어진 로맨스 기류!

기사 등록 2015-09-01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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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연진기자]류수영과 다솜의 애정전선에 적신호가 왔다.

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극본 문선희 유남경 연출 이덕건 박만영) 6회에서 오인영(다솜 분)은 종갓집 식구들에게 비밀연애 중인 남자친구가 있다고 폭탄선언을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시어머니로부터 오해를 사게된 인영은 명석(류수영 분)의 앞에서도 어쩔수 없이 거짓말을 하게 된 것.

질투를 느낀 명석은 선을 보라는 어머니의 요구에 순순히 응하며 그렇게 세 명의 신경전은 시작됐다.

이날 방송에서 맞선 자리에 참석한 차명석은 고스펙의 미녀(백보람 분)와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지만 오인영은 둘만의 자리에 불청객으로 나서며 귀여운 훼방꾼으로 활약했다. 예를 들면 자리에 뜬금없이 앉아 망고주스를 마시거나 맞선녀에게 명석의 단점을 나열, 거기다가 명석이 '야동'을 본다고 뒷이야기를 했지만 어떤 공격에도 지지 않는 맞선녀는 강적이었다.

오히려 맞선녀는 "사람이 꽉 막히지 않고, 반전 매력이 있다"며 인영의 방해 공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한술 더 뜨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주었다. 이 둘은 우아하고 여유로운 미소를 지어보이며 팽팽한 신경전을 유지했지만 이내 인영은 마음을 접고 자리를 떠난다.

드디어 둘만 남게된 백보람은 명석에게 "오인영 철도 없고 별로인것 같다"며 험담을 늘어놨고, 명석은 "천방지축이지만 재미있고 무엇보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라며 인영의 편을 들었다. 이어 백보람은 "오인영씨 좋아하냐"며 돌직구를 날렸고, 명석은 "네"라고 대답, 인영과 명석의 러브라인이 제대로 확실시 되는 순간이었다.

극의 말미에 인영의 거짓말을 알게된 명석은 짐을 싸서 나가려는 인영을 붙잡았다. 이어진 예고편에서 그는 인영에게 "인영씨 좋아해요"라며 고백해 풋풋한 썸 기류로 안방극장에 설렘을 선사, 훈훈한 기류를 자아냈다.

두 사람은 한층 더 진해진 로맨스를 선사하며 그들을 둘러싼 가족들의 반응은 어떨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는 며느리 체험이라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걸그룹 멤버 오인영(다솜 분)과 가상 시어머니가 된 종갓집 종부 양춘자(고두심 분)의 한판 승부를 담아 낸 홈코믹명랑극이다.

황연진기자 wldnjsdl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