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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논란' 크레용팝, 소속사 측 "작곡가와 연락 취하는 중"

기사 등록 2013-12-0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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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걸그룹 크레용팝의 신곡 '꾸리스마스'가 표절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확인에 나섰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크레용팝의 스페셜 앨범 '꾸리스마스'가 일본 만화 '루팡3세'의 도입부와 비슷하다는 글들이 게시됐다.

네티즌들은 소속사의 반응과 사건의 전말 등을 궁금해하며 의혹을 증폭시켰다. 이와 관련해 일본의 한 매체는 "크레용팝 신곡의 첫 연주부분이 만화 '루팡3세' 전주와 똑같다고 비판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꾸리스마스' 작곡가와 연락을 취하고 있다"라는 입장을 밝히며 말을 아끼고 있다.

크레용팝은 앞서 크리스마스트리 의상이 일본 아이돌 모모이로 클로버Z와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았었다. 이에 소속사는 일반적인 콘셉트의 이미지에서 비롯된 디자인의 유사성을 들며 해명했다.

크레용팝의 표절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에 이를 지켜보는 관계자 및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