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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이보영 열연 通했다..자체 최고 시청률+동시간대 1위

기사 등록 2018-02-2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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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마더' 캡처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tvN 수목드라마 ‘마더’(극본 정서경, 연출 김철규)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마더’는 전국 기준 평균 4.5%, 최고 5.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자체 최고 기록으로 연일 계속되고 있는 뜨거운 화제성과 더불어 입소문의 저력을 입증했다. 또한 tvN 타깃인 2049 시청률에서도 평균 2.3%, 최고 2.6%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보영과 허율이 사면초가 위기에 빠졌다. 경찰은 이보영의 출국금지를 요청했고 허율의 수사를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더불어 손석구는 조용히 숨죽인 채 이보영과 허율을 맹렬히 추격해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결국 10화 엔딩에서 이보영이 잠시 마음을 놓은 사이 손석구가 허율을 납치하는 공포의 순간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허율을 잃어버린 이보영은 절규하듯 허율의 이름을 외치며 오열해 안방극장을 함께 울게 만들었다.

특히 이보영은 실제 아이를 잃은 엄마처럼 시청자들을 감정 이입하게 만들었다. 점점 시야에서 사라지는 냉동탑차를 바라보며 가슴 절절한 모성애를 눈물로 토해내는 이보영의 감정이 오롯이 전달된 것. 이보영의 혼신의 힘을 다한 열연이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마더’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