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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부동의 월화극 정상 '20% 벽 넘어서나?'

기사 등록 2014-01-08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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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가 시청률 상승세와 더불어 다시 한 번 20%의 벽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월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방송한 '기황후'는 전국 시청률 19.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일 방송분이 기록한 17.9%보다 1.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왕유(주진모 분)는 황태후(김서형 분)와 연철(전국환 분) 사이에서 거짓 충성을 맹세하고 서로를 싸우게 만들었다.

권력을 향한 탐욕을 드러낸 두 사람은 그의 계략대로 서로에게 칼날을 겨누며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또한 왕유는 기승냥(하지원 분)에게 고려로 돌아가게 되면 자신의 왕비가 돼 주겠냐고 청혼했다. 이에 기승냥은 약속의 징표인 비녀를 하고 나타나 왕유를 기쁘게 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총리와 나'는 7.3%, SBS '따뜻한 말 한마디'는 10.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