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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두바이 분수까지 점령...‘K-POP 끝판왕’ 입증

기사 등록 2018-01-1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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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M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슈데일리 최하은기자] 그룹 엑소(EXO)가 두바이까지 사로잡았다.

엑소는 지난 16일 오후 4시(현지시간) 두바이 알마니 호텔에서 열린 한국 최초 두바이 분수쇼음악 선정 기념 기자회견에 참석, 히트곡 ‘파워(Power)’가 두바이 분수쇼의 음악으로 선정된 소감을 밝혔다.

특히 엑소가 두바이를 비롯한 중동 지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아랍에미리트의 공영방송 ‘두바이 TV(Dubai TV)’, 아랍에미리트 대표 뉴스 전문 채널 ‘알 아라비아(Al Arabiya) 등 주요 현지 매체들이 치열한 취재 경쟁을 펼쳐 엑소의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다.

이어 엑소 멤버들과 취재진은 물론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분수쇼가 공개됐으며 화려한 장관을 지켜보는 사람들의 폭발적인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에 엑소는 “한국 최초로 두바이 분수쇼 음악으로 선정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 '파워'에 맞춰 펼쳐지는 환상적인 분수쇼를 실제로 보니 더욱 장관이었고 감동적이었다. 이번 분수쇼를 통해 저희는 물론 한국의 대중음악과 문화가 중동지역에서도 더 많이 알려지고 사랑받았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그동안 두바이 분수쇼에는 마이클 잭슨 ‘스릴러(Thriller)’, 휘트니 휴스턴 ‘아이 윌 올웨이즈 러브 유(I Will Always Love You), 아델 ‘스카이폴(Skyfall)’ 등 글로벌 팝스타들의 히트곡들이 음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최하은기자 rinon95@naver.com